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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タヌキ, 다누키)tanuki

너구리(タヌキ, 다누키)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만 올리면 어디선가 몰려드는 일본인을, 한국 X 이용자들이 먹보 너구리에 빗대어 부르는 말.

최종 업데이트 2026-10-25

2026년 10월 X에서 퍼진 호칭"일본의 너구리들!"은음식에 낚이는 일본인을 부르는 말1뜻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을 보여 주면 몰려드는 일본인을 먹보 너구리에 빗댔다2퍼짐6월부터 일본에 '음식 사진으로 일본인 소환' 농담이 있었고, 10월 하순 한국 이용자가 이 호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3주의부르는 쪽은 애칭으로 쓴다. 다만 국적을 통째로 동물에 빗대는 말이라 받아들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일본어로는 タヌキ(다누키). 일본인도 스스로를 이렇게 부른다
그림 1 너구리의 요점. 음식 사진에 몰려드는 일본인을 빗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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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알고 있었나요?

기본 정보

표기한국어로는 너구리. 일본어 タヌキ(たぬき・狸)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다누키・타누키도 쓰인다. 일본어로 글을 쓸 때는 タヌキ
뜻일본인.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을 올리면 어디선가 몰려드는 모습을, 먹보 너구리에 빗댄 말
쓰는 사람한국 X 이용자. 한국 음식·포장마차·김장 등을 소개하는 글에서 일본인을 부를 때 쓴다. 일본인이 스스로를 가리켜 쓰기도 한다
퍼진 시기2026년 10월 23~24일. 한국 이용자가 일본인을 '너구리'라고 부르는 모습이 이틀 연속 X 트렌드에 올랐다

개요

2026년 6월 2일'음식 사진으로 일본인을 소환한다'는 농담이 일본 X에서 유행6월일본인이 스스로를 '음식에 낚이는 너구리'라고 부르는 글이 이어진다10월 23일한국 음식 글에 일본인 '너구리'들이 몰려드는 모습이 X 트렌드에10월 24일"한국인이 일본인을 너구리라고 부르는 게 좋다"는 일본인의 글이 '좋아요' 8만 개를 넘는다같은 날 밤일본에서 "왜 일본인을 너구리라고 부르나요?"라는 질문도 나온다
그림 2 너구리 호칭의 경위. 6월 일본의 농담이 10월 한국 쪽의 호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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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귀 머리띠와 꼬리 장식을 단 에모와짱이 김치와 김밥이 나온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눈을 반짝이며 다가가는 그림

한국 X 이용자가 음식 사진과 함께 "일본의 너구리들!" 하고 일본인을 부르는 쓰임입니다. 불린 일본인 쪽도 대부분 재미있어하며 받아들이고 있고, 일본인이 스스로를 'タヌキ(다누키)'라고 부르는 글도 보입니다.

바탕이 된 것은 6월 일본 X의 농담입니다. "너희 일본인은 모르는 음식이겠지만" 하고 음식 사진을 올리면 일본인이 우르르 몰려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Togetter 정리). 평소라면 화가 날 말투라도 맛있는 음식 정보가 붙어 있으면 화내지 않고 모여든다는, 일본인 스스로를 향한 웃음입니다.

왜 너구리인가

너구리한국어너구리. 일본인을 부르는 호칭으로 쓴다일본어タヌキ・たぬき・狸(다누키). 일본인 스스로도 쓴다자동 번역アライグマ(라쿤)로 잘못 옮겨지기도 한다
그림 3 표기의 기준. 일본어로 쓸 때는 タヌ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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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너구리에는 먹보에 어딘가 어수룩하고 귀여운 동물이라는 인상이 있습니다. 일본의 Togetter 정리에도 "먹을 것이 걸리면 갑자기 지적 호기심이 이기는 건 대체로 너구리", "너구리라고 불리는 데 전혀 거부감이 없다" 같은 일본인의 반응이 모였습니다.

한국 쪽에서 처음 너구리라고 부른 글은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X에는 6월의 '음식으로 소환' 농담에서 왔다는 설명 외에, "한국에서는 친한 사이에 장난으로 돼지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실례가 되니 대신 너구리로 했다"는 설명도 돌고 있습니다. 둘 다 게시물 속 설명이며 확인된 유래는 아닙니다.

쓰는 법 (예문)

한국 이용자가 음식 사진을 올리며 "일본의 너구리들!"일본인이 몰려와 "맛있겠다" "어디서 살 수 있어?" 하고 답글음식을 계기로 한 한일 교류김장・포장마차・김밥 소개에서 많다
그림 4 흔한 흐름. 음식 사진으로 부르면 일본인이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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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のタヌキ達!韓国はもう少しで1年分のキムチを作る時期になるんだよ!」"일본의 너구리들! 한국은 이제 곧 1년 치 김치를 담그는 시기야!" — 한국 이용자가 일본어로 김장 사진과 함께 올린 글(2026년 10월 24일). 일본인들이 "김치를 1년 치나 한꺼번에 만들어?!" 하고 답글을 달았다
「일본 일본 일본 너구리 너구리 タヌキ タヌキ」한국어와 일본어를 나란히 적은, 일본인을 불러 모으는 '주문' 같은 글(2026년 10월 24일)
「어이 가여운 너구리들 한국의 포장마차라고 들어봤나?」포장마차 음식을 소개하는 글의 첫마디

일본인 쪽에는 "악의가 있는 것 아니냐"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Togetter의 댓글). 국적을 통째로 동물에 빗대는 말이라서, 모르는 상대에게 쓰면 실례로 들릴 수 있습니다.

흔한 오해

×일본인에게는 욕으로 들린다대부분 재미있어하며 받아들인다. 다만 악의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일본에서도 너구리는 귀엽기만 한 동물이다일본어 タヌキ에는 '남을 속이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 문맥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너구리상(얼굴형)을 말한다얼굴 이야기가 아니다. 음식 사진에 몰려드는 모습을 빗댄 것
그림 5 흔한 오해와 실제. 일본어 タヌキ의 느낌은 한국어와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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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예를 들어 일본어에는 '狸寝入り(다누키네이리, 자는 척)', '狸親父(다누키오야지, 능구렁이 같은 아저씨)'라는 말이 있다. 농심의 라면 '너구리'와는 관계없다.

이 현상은 어디로 가는가

이 절은 편집부의 분석입니다. 출처가 있는 사실은 위의 절에 나누어 두었습니다.

너구리라는 호칭이 올라탄 현상은 한국과 일본의 X 이용자가 번역을 거쳐 음식이나 책을 계기로 직접 주고받게 된 것입니다. 영향은 이미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국 이용자는 일본어로 일본인을 부르며, 일본에서도 살 수 있는 매운 김치까지 소개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박민규의 소설집 『카스테라』 일본어판의 번역자 한 사람이, 수록작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를 "일본의 너구리들!" 하고 부르며 소개했습니다.

또 하나는 번역이 말의 느낌을 바꾼다는 점입니다. 한국 이용자의 글 중에는 X의 AI(Grok) 번역이 너구리를 '라쿤(アライグマ)'으로 옮겨 버리니 "대충 알아들어 달라"고 덧붙인 것도 있었습니다. 어떤 번역으로 읽느냐에 따라 같은 글이 '너구리'로도 '라쿤'으로도 보이기 때문에, 일본 X에는 "왜 너구리인가"를 묻는 글과 "그럼 한국인은 무슨 동물로 부르면 돼?"라고 되묻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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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タヌキ, 다누키)” 뜻·도해 해설 https://zormeki.com/ko/words/tanuki-nihon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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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인일: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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