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엔딩(small ending)small ending
스몰엔딩은 빈소를 차리지 않고 조문객 없이 가족끼리 조촐하게 치르는 장례를 '스몰웨딩'에 빗대 부르는 말.
최종 업데이트 2026-09-27
이 도해를 영상·기사에 쓰기(무료)
영상·기사·방송에서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광고·상품에의 이용은 유료입니다(페이지 하단의 문의로).
붙여넣기 코드(복사해서 그대로 사용):
이미지 파일 저장(SVG) — 사용할 때는 이 페이지 링크를 함께 달아 주세요
기본 정보
| 표기 | 스몰엔딩. 영어 small ending을 한글로 쓴 말로, '스몰 엔딩'으로 띄어 쓰기도 한다 |
|---|---|
| 뜻 | 빈소를 차리지 않고 조문객을 받지 않은 채, 가족끼리 조촐하게 고인을 보내는 장례. 이런 장례가 늘어나는 흐름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
| 같은 것을 가리키는 말 | 무빈소 장례, 무빈소 가족장 |
| 퍼진 계기 | 2026년 9월 15일 중앙일보 단독 기사 「조문객도 빈소도 없는 이별…'스몰엔딩' 시대 온다」. 같은 날 대전일보 등이 이 말을 받아 썼다 |
| 비슷한 틀 | 스몰웨딩(작은 결혼식)의 '웨딩' 자리에 '엔딩'을 넣은 말. 결혼식은 이미 스몰웨딩을 넘어 직계 가족만 부르는 '마이크로 웨딩'까지 나왔다 |
개요
이 도해를 영상·기사에 쓰기(무료)
영상·기사·방송에서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광고·상품에의 이용은 유료입니다(페이지 하단의 문의로).
붙여넣기 코드(복사해서 그대로 사용):
이미지 파일 저장(SVG) — 사용할 때는 이 페이지 링크를 함께 달아 주세요
스몰엔딩은 빈소도 조문객도 없이 치르는 장례를 부르는 말입니다. 장례식장에 빈소를 3일간 차려 조문객을 맞고 음식을 대접하는 대신, 가족끼리 차분하게 고인을 추모하고 보냅니다. 중앙일보 기사에 나온 한 유족은 "아버지께서 살아생전 허례허식이 싫다며 요청한 방식"이라며 "가족끼리 차분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늘어난 이유로는 먼저 비용이 꼽힙니다. 3일장은 조문객 150명 기준 평균 800만 원 안팎, 규모가 커지면 1500만~2000만 원이 들지만, 무빈소 장례는 빈소 임대료·인건비·음식 접대비가 들지 않아 200만~300만 원대입니다. 여기에 형식적인 조문에 대한 부담, 중장년 1인 가구의 증가, 가족·친척 사이의 유대가 느슨해진 점이 겹쳤습니다. 자료를 받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은 "과거에는 무빈소 장례가 무연고자나 소외계층이 장례를 치르는 방식으로 여겨졌는데, 점차 '스몰엔딩'이 새로운 추모 방식의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의 구조
이 도해를 영상·기사에 쓰기(무료)
영상·기사·방송에서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광고·상품에의 이용은 유료입니다(페이지 하단의 문의로).
붙여넣기 코드(복사해서 그대로 사용):
이미지 파일 저장(SVG) — 사용할 때는 이 페이지 링크를 함께 달아 주세요
먼저 널리 쓰인 것은 하객을 줄이고 형식을 덜어 낸 작은 결혼식, '스몰웨딩'입니다. 미혼 남녀 10명 중 8명이 스몰웨딩을 선호한다는 조사(엠브레인, 2025년 말)가 나올 만큼 익숙해진 이 말이, 장례를 부르는 이름의 틀이 됐습니다.
그래서 스몰엔딩은 장례 하나만이 아니라 관혼상제 전체가 간소해지는 흐름 속에서 읽힙니다. 같은 기사는 설 명절에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는 응답이 1년 새 51.5%에서 63.9%로 늘었다는 농촌진흥청 조사도 함께 전했습니다.
쓰는 법 (예문)
'스몰엔딩으로 치르다', '스몰엔딩을 원하다'처럼 장례 방식의 이름으로 쓰고, '스몰엔딩 시대'처럼 사회 흐름을 가리킬 때도 씁니다. 장례업계에서는 같은 것을 '무빈소 장례', '무빈소 가족장'이라고 부릅니다.
흔한 오해
이 도해를 영상·기사에 쓰기(무료)
영상·기사·방송에서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광고·상품에의 이용은 유료입니다(페이지 하단의 문의로).
붙여넣기 코드(복사해서 그대로 사용):
이미지 파일 저장(SVG) — 사용할 때는 이 페이지 링크를 함께 달아 주세요
보충: 무빈소 장례의 전국 공식 통계는 2026년 9월에 나온 보건복지부 '전국 무빈소 장례 이용 현황'이 처음이다.
이 현상은 어디로 가는가
이 절은 편집부의 분석입니다. 출처가 있는 사실은 위의 절에 나누어 두었습니다.
스몰엔딩이 올라탄 현상은, '스몰○○'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예전에는 어쩔 수 없이 택하던 방식이 스스로 고르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스몰웨딩이 '돈이 없어서 하는 결혼식'에서 '원해서 하는 결혼식'으로 받아들여진 것처럼, 무빈소 장례도 무연고자의 장례라는 인상에서 벗어나 본인이 미리 정해 두는 장례로 이야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이 생기면 가족끼리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기가 쉬워집니다.
먼저 달라질 곳은 장례식장과 상조업계입니다. 무빈소 전문 업체가 영업 지역을 넓히고 있고, 전국 장례식장 대부분이 이미 무빈소 장례를 받고 있어, '스몰엔딩'이 상품 이름으로 쓰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으로는 조문 문화입니다. 빈소가 없으면 부고를 받은 사람이 어떻게 애도를 전할지가 새 과제가 되므로, 온라인 추모나 나중에 따로 여는 추모 모임 같은 방식이 함께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영상·기사에서 이 말을 소개하려는 분께
이 페이지의 도해는 영상·기사·방송에서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스몰엔딩(small ending)” 뜻·도해 해설 https://zormeki.com/ko/words/small-ending/
도해 저장·삽입(도해를 누르면 메뉴가 나옵니다):
출처
- 중앙일보 「[단독] 조문객도 빈소도 없는 이별…'스몰엔딩' 시대 온다」(2026년 9월 15일, 김경희 기자) — 스몰엔딩이라는 말, 보건복지부 '전국 무빈소 장례 이용 현황'(무빈소 장례 2021년 1만5672건→2025년 2만5045건, 비중 7.1%, 장례식장 1031곳 중 948곳 가능), 3일장과 무빈소 장례의 비용, 엠브레인 조사(71.8%), 한지아 의원의 발언, 유족의 사례, 농촌진흥청 차례 조사, 마이크로 웨딩의 출처
- 대전일보 「장례문화도 간소화…'스몰엔딩' 시대 열린다」(2026년 9월 15일) — 같은 날 다른 언론이 이 말을 받아 쓴 사실과 충청권 무빈소 장례 증가의 출처
- 중앙일보: 조문객도 빈소도 없는 이별…'스몰엔딩' 시대 온다(2026년 9월 15일)
- 대전일보: 장례문화도 간소화…'스몰엔딩' 시대 열린다(2026년 9월 15일)
최종 확인일: 2026-09-27
